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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 뽑는 데부터 정리한 구글 타임라인 비주얼라이저 사용법

    파일 뽑는 데부터 정리한 구글 타임라인 비주얼라이저 사용법

    구글 타임라인 비주얼라이저는 구글 지도에 쌓인 내 이동 기록을 지도 위에서 움직이는 MP4 영상으로 만들어 주는 도구다. 구글이 만든 것이 아니라 mahlernim이라는 개발자가 공개한 오픈소스이고, 값은 안 든다.

    쓰는 순서는 하나다. 폰에서 Timeline.json을 뽑고 → 그 파일을 도구에 넣고 → 기간을 고르고 → 영상을 만든다. 여기서 달라지는 건 딱 두 군데다. 파일을 뽑는 메뉴 위치, 그리고 안드로이드는 앱을 깔고 아이폰은 사파리로 연다는 것.

    1. 구글 타임라인 비주얼라이저 사용법, 앱은 안드로이드만 있고 아이폰은 사파리

    구글 타임라인 비주얼라이저 사용법, 앱은 안드로이드만 있고 아이폰은 사파리

    안드로이드는 앱을 설치한다. 그런데 플레이스토어에 없다. 깃허브 릴리스에서 TimelineVisualizer로 시작하는 apk 파일을 받아 직접 깐다. 같이 놓인.sha256 파일은 받지 않는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이라는 경고가 뜨는데 이건 정상이다. 설정을 눌러 그 브라우저나 파일 앱에 설치를 허용하고, 다 깔고 나면 그 권한은 다시 꺼도 된다. 안드로이드 8.0 이상이면 된다.

    아이폰은 깔 게 없다. 사파리로 웹 앱 주소를 열면 그게 앱이다. MP4를 만들려면 사파리 16.4 이상이어야 하고, 영상을 만드는 동안 그 탭을 닫으면 안 된다. 홈 화면에 두고 쓰려면 공유 버튼에서 홈 화면에 추가를 누른다.

    2. 안드로이드는 폰 설정, 아이폰은 구글 지도 앱에서 뽑는 Timeline.json

    안드로이드는 폰 설정, 아이폰은 구글 지도 앱에서 뽑는 Timeline.json

    파일을 뽑는 자리가 기종마다 반대편에 있다. 안드로이드는 구글 지도 앱 안에 없다.

    안드로이드: 폰 설정 → 위치 → 위치 서비스 → 타임라인 → 타임라인 데이터 내보내기 → 계속

    아이폰: 구글 지도 앱 → 프로필 사진 → 설정 → 개인 콘텐츠 → 타임라인 데이터 내보내기 → 파일에 저장

    안드로이드에서 나오는 파일 이름은 Timeline.json이고, 아이폰에서는 location-history.json으로 저장된다. 이름이 달라도 똑같이 쓰인다. 저장 위치는 다운로드처럼 다시 찾기 쉬운 폴더로 잡는다.

    제조사와 안드로이드 버전에 따라 메뉴 이름이 조금씩 다르다. 안 보이면 구글 지도를 최신으로 올린다.

    3. 파일이 비어 있으면 앱이 아니라 구글 지도부터

    파일이 비어 있으면 앱이 아니라 구글 지도부터

    파일을 넣었는데 아무것도 안 나오는 경우가 있다. 타임라인이 꺼져 있었으면 뽑을 기록 자체가 없다. 폰을 바꿨거나 구글 지도를 다시 깐 뒤 예전 기록이 사라진 것도 흔하다.

    2024년 12월부터 타임라인은 구글 계정이 아니라 폰 안에 저장된다. 기기가 바뀌면 그 기기의 기록은 따로 논다는 뜻이다. 구글 지도에서 내 타임라인 오른쪽 위 클라우드 아이콘 → 내 백업에서 예전 기기를 골라 가져오기를 하면 돌아온다. 백업은 그 기기에서 직접 켜 둔 경우에만 있고, 자동 삭제가 켜져 있으면 3개월 지난 것은 남지 않는다.

    이 도구는 계정이나 백업에 손대지 못한다. 구글 지도에서 먼저 복원하고, 그다음에 파일을 다시 뽑는다.

    4. 기간과 길이 고르고 미리보기까지, 재생은 10초부터 300초

    기간과 길이 고르고 미리보기까지, 재생은 10초부터 300초

    앱이나 웹 앱에서 영상 만들기 → 파일 선택으로 뽑아 둔 파일을 연다. 기본값은 최신 전체 연도다. 며칠짜리 여행이면 월 범위 말고 정확한 날짜를 쓴다.

    재생 시간은 10초에서 300초 사이로 직접 넣는다. 60초를 넘기면 렌더링 시간과 저장공간 안내가 뜬다. 화면 비율은 정사각형, 세로 1080×1920, 가로 1920×1080 중에 고른다. 릴스나 쇼츠에 올릴 거면 세로다.

    바로 만들지 말고 미리보기부터 돌린다. 저장될 영상도 같은 그림이라, 여기서 경로가 이상하면 만들어도 이상하다.

    5. Movies/Timeline Visualizer에 저장되는 완성 영상

    Movies/Timeline Visualizer에 저장되는 완성 영상

    영상 만들기를 누르면 안드로이드 10 이상은 Movies/Timeline Visualizer 폴더에 알아서 저장된다. 안드로이드 8과 9는 저장 위치를 묻는 창이 뜬다. 만드는 도중에 다른 앱으로 넘어가거나 화면을 꺼도 계속 돌아간다.

    다 되면 바로 보거나 공유할 수 있고, 1080×1080짜리 전체 경로 이미지도 따로 저장된다. 영상은 앱 안 내 영상 목록에 쌓인다. 목록에서 제거는 파일을 지우지 않고, 파일까지 지우려면 영상 파일 삭제를 눌러야 한다.

    6. 내 파일은 안 올라가지만 지도 조각은 나간다

    내 파일은 안 올라가지만 지도 조각은 나간다

    타임라인 파일도 영상 만드는 일도 전부 내 기기 안에서 끝난다. 구글 로그인도, 위치 권한도, 계정 권한도 요구하지 않는다.

    밖으로 나가는 건 배경 지도다. 내 경로가 지나는 지역의 지도 타일을 CARTO에서 받아 온다. 타임라인 파일이나 경로 목록은 안 보내지만, 어느 지역을 그리고 있는지는 그쪽에 남는다. 첫 파일을 불러오기 전에 이 안내가 뜨고 거기서 취소할 수 있다.

    정작 신경 쓸 데는 완성된 영상 쪽이다. 이동 기록은 집과 직장이 매일 찍히는 자료라, 1년치를 그대로 돌리면 가장 굵게 남는 두 점이 그 둘이다. 올리기 전에 경로가 시작하는 점과 끝나는 점이 어디인지부터 본다. 여행 기간만 정확한 날짜로 잘라 내면 그 두 점은 애초에 안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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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주 어디 갔는지 떠올릴 때 쓰는 구글 타임라인 보는법

    지난주 어디 갔는지 떠올릴 때 쓰는 구글 타임라인 보는법

    구글 지도 앱을 열고 오른쪽 위 프로필 사진을 누른다. 거기서 내 타임라인을 고르면 그날 다닌 길과 들른 곳이 지도 위에 뜬다. 다른 날은 화면 맨 위 오늘을 눌러 캘린더에서 고르면 된다.

    컴퓨터로 먼저 열어 본 사람이 많다. 거기서는 이제 아무것도 안 나온다.

    1. 구글 타임라인 보는법, 지도 앱 프로필에서 내 타임라인

    구글 타임라인 보는법, 지도 앱 프로필에서 내 타임라인

    세 번 누르면 끝난다.

    구글 지도 앱 → 오른쪽 위 프로필 사진 → 내 타임라인

    안드로이드도 아이폰도 이 길이 같다. 그런데 내 타임라인이라는 줄 자체가 안 보이는 경우가 있다. 설정을 잘못 만진 게 아니라 앱이 낡은 것이다. 안드로이드는 지도 11.106, 아이폰은 6.93부터 이 기능이 들어 있다. 스토어에서 지도를 업데이트하고 다시 들어가면 메뉴가 생긴다. Android Go 기기는 업데이트를 해도 타임라인을 못 쓴다.

    2. 상단 오늘을 눌러 날짜 고르기

    상단 오늘을 눌러 날짜 고르기

    오늘을 누르면 캘린더가 펼쳐진다. 좌우로 넘겨 원하는 날을 누르면 그날 기록만 뜬다. 걸은 구간, 차로 간 구간, 대중교통이 나뉘어 나오고 어디서 얼마나 머물렀는지도 같이 붙는다.

    화면 위쪽 탭을 장소·도시·세계로 바꾸면 하루가 아니라 쌓인 통계가 나온다. 여행 다녀온 달을 확인할 때는 날짜를 하나씩 넘기는 것보다 이쪽이 빠르다.

    잘못 찍힌 곳도 있다. 건물이 붙어 있는 도심에서는 실제로 들어간 가게 대신 옆 가게가 찍히기도 한다. 오른쪽 아래 수정에서 장소를 바꿔 주면 된다.

    3. 아이폰은 위치 서비스를 항상으로

    아이폰은 위치 서비스를 항상으로

    켜야 할 스위치가 두 개다. 폰의 위치, 그리고 타임라인. 지도 앱 더보기에서 위치 및 개인 정보 보호 설정으로 들어가면 둘 다 한 화면에 있다.

    아이폰은 여기서 한 칸을 더 간다. 위치 서비스가 앱 사용 중에만 허용으로 되어 있으면 항상으로 바꿔야 한다. 지도를 닫고 다니는 시간이 하루의 대부분인데, 그 시간이 통째로 안 찍힌다.

    4. 컴퓨터 구글 지도에 없는 타임라인 메뉴

    컴퓨터 구글 지도에 없는 타임라인 메뉴

    브라우저에서 아무리 찾아도 없다. 고장이 아니다. 구글은 타임라인에 뜨는 자료가 기기에서 바로 오기 때문에 컴퓨터 지도에서는 타임라인을 쓸 수 없다고 밝혔다. 2023년 12월에 타임라인을 서버가 아니라 기기에 저장하겠다고 발표했고, 웹 화면은 그 뒤로 닫혔다.

    그래서 기록은 기기마다 따로 쌓인다. 폰과 태블릿에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해 두었어도 두 기기의 타임라인은 서로 다른 것이다. 어제 다닌 길이 안 보이면 그날 다른 기기를 들고 나갔던 건 아닌지부터 본다.

    5. 자동 삭제 3개월, 5월 26일 앞은 빈 화면

    자동 삭제 3개월, 5월 26일 앞은 빈 화면

    날짜를 골랐는데 비어 있으면 그날은 기록이 안 만들어진 날이다. 지금 타임라인을 켠다고 꺼져 있던 지난달이 채워지지는 않는다.

    오래된 쪽이 통으로 비는 건 다른 이야기다. 타임라인을 처음 켤 때 자동 삭제가 3개월로 잡힌다. 오늘 열면 5월 26일 언저리부터 앞은 남아 있지 않다. 지난주는 뜨는데 작년 여행이 안 뜨는 이유가 이것이다.

    자동 삭제는 세 가지 중에 고른다.

    3개월

    18개월

    36개월

    아예 안 지우게 둘 수도 있다. 위치 및 개인 정보 보호 설정의 타임라인 자동 삭제에서 바꾼다. 이미 지워진 날은 기간을 늘려도 돌아오지 않으니, 확인하러 들어간 김에 이 칸부터 늘려 놓는 게 낫다. 그러고 나면 다음에 어디 갔더라 싶을 때 열어 볼 곳은 캘린더 하나다.

    #구글타임라인보는법
    #구글지도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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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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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종마다 다른 메뉴까지 확인한 구글 타임라인 내보내기

    기종마다 다른 메뉴까지 확인한 구글 타임라인 내보내기

    구글 타임라인 내보내기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이 서로 다른 데 있다. 안드로이드는 폰 설정 안이고, 아이폰은 구글 지도 앱 안이다. 나오는 파일 이름도 다르다. 안드로이드는 Timeline.json, 아이폰은 location-history.json이다.

    이름만 다르고 쓰임은 같다. 어느 쪽으로 뽑아도 뒤에 나오는 도구들이 그대로 읽는다.

    1. 구글 타임라인 내보내기는 폰 설정 위치 서비스에서

    구글 타임라인 내보내기는 폰 설정 위치 서비스에서

    안드로이드는 이 순서다.

    설정 → 위치 → 위치 서비스 → 타임라인 → 타임라인 데이터 내보내기 → 계속 → 저장 위치 선택 → 저장

    '내보내기 완료' 알림이 뜨면 끝났다. 파일은 Timeline.json으로 저장된다.

    구글 지도 앱을 아무리 뒤져도 이 메뉴는 안 나온다. 지도 기록을 내보내는데 지도 앱에는 없다. 폰 설정에서 '위치'를 검색해 들어가는 게 빠르다.

    조건이 두 가지 붙는다. 구글 지도가 11.106 이상이어야 하고, Android Go 기기는 타임라인 자체를 못 쓴다. 웹 타임라인은 2024년 12월 1일에 닫혔으니 컴퓨터에서 내보낼 방법은 없다.

    2. 아이폰은 구글 지도 앱 개인 콘텐츠 안, 파일은 location-history.json

    아이폰은 구글 지도 앱 개인 콘텐츠 안, 파일은 location-history.json

    아이폰은 반대로 폰 설정에 없다.

    구글 지도 앱 → 프로필 사진 → 설정 → 개인 콘텐츠 → 타임라인 데이터 내보내기 → 파일에 저장 → 저장

    구글 지도 6.93 이상이면 된다. 저장된 이름이 Timeline.json이 아니라 location-history.json이라 잘못 뽑았나 싶다. 그게 정상이다. 도구가 Timeline.json을 고르라고 해도 이 파일을 그대로 올리면 읽는다.

    3. 내보낸 파일로는 폰을 바꿔도 타임라인이 안 돌아온다

    내보낸 파일로는 폰을 바꿔도 타임라인이 안 돌아온다

    이름이 내보내기라 백업처럼 들린다. 아니다. 뽑아 둔 json은 그냥 파일이고, 새 폰의 지도 앱은 그 파일을 다시 받아 주지 않는다.

    2025년 3월에 기술 오류로 타임라인이 지워진 일이 있었다. 그때 기록을 되찾은 사람은 백업을 켜 둔 사람뿐이었다. 구글이 낸 복구 안내에도 백업 서버를 거치지 않고 되돌리는 방법은 없다.

    백업은 구글 지도 앱 오른쪽 위 구름 모양에서 켠다. 자동 삭제가 켜져 있으면 백업 스위치가 안 켜진다. 3개월·18개월·36개월 가운데 하나로 돼 있으면 그것부터 '활동 자동 삭제 안 함'으로 바꾼 다음 백업을 켠다.

    타임라인이 꺼져 있던 기간은 파일에 안 담긴다. 뽑았는데 비어 있으면 그 기간에 기록이 없었던 것이다.

    4. 지도 위 영상 만드는 Timeline Visualizer, GPX로 바꾸는 Timeline Exporter

    지도 위 영상 만드는 Timeline Visualizer, GPX로 바꾸는 Timeline Exporter

    Timeline Visualizer는 브라우저에서 연다. 파일을 읽고 영상으로 뽑는 일이 전부 기기 안에서 끝나고, 밖으로 나가는 건 경로가 지나는 구역의 지도 타일 요청뿐이다. 화면비는 9:16·1:1·16:9, 화질은 720p나 1080p, 길이는 10초에서 300초까지 잡는다.

    Timeline Exporter는 안드로이드 앱이다. 같은 파일을 GPX·KML·GeoJSON·CSV로 바꾼다. 스트라바·가민·구글 어스처럼 GPS 트랙을 읽는 앱에서 열 생각이면 이쪽이다. 변환도 기기 안에서 한다.

    구글 테이크아웃은 후보에서 빼도 된다. 형식이 다르고, 이제는 타임라인 데이터가 들어 있지 않다.

    오늘 파일 하나만 뽑아 두면 된다. 영상으로 쓸지 GPX로 바꿀지는 그다음에 정해도 늦지 않다.

    #구글타임라인내보내기
    #구글지도타임라인
    #Timeline.json
    #location-history.json
    #타임라인백업
    #TimelineVisualizer
    #TimelineExporter
    #위치기록
    #이동경로영상
  • 폰을 바꿔도 기록이 남는 구글지도 타임라인 켜는 방법

    폰을 바꿔도 기록이 남는 구글지도 타임라인 켜는 방법

    구글 지도 앱을 열고 오른쪽 위 프로필 사진을 누르면 '내 타임라인'이 있다. 방문한 곳과 이동 경로가 날짜별로 타임라인에 저장된다. PC 브라우저에는 이 메뉴가 아예 없다.

    켜는 것만으로는 반쪽이다. 기록은 이제 구글 서버가 아니라 내 폰 안에 저장된다. 폰을 초기화하거나 잃어버리면 같이 사라진다.

    1. 구글지도 타임라인, 기본값 꺼짐이라 프로필에서 직접 켜기

    구글지도 타임라인, 기본값 꺼짐이라 프로필에서 직접 켜기

    타임라인은 구글 계정 설정이고 처음부터 꺼져 있다. 내가 켜야만 위치 기록이 쌓인다.

    안드로이드는 프로필 사진 → 내 타임라인 → 더보기 → 위치 및 개인정보 보호 설정으로 들어간다. 거기서 '위치 켜짐'과 '타임라인 켜짐' 두 줄을 다 확인한다. 하나만 켜져 있으면 위치 기록이 남지 않는다.

    아이폰은 같은 화면에서 위치 서비스를 '항상'으로 바꿔야 한다. 그다음 타임라인 사용 설정을 누른다.

    2. PC에는 메뉴가 없고 지도 앱 11.106 이상에서만

    PC에는 메뉴가 없고 지도 앱 11.106 이상에서만

    데이터가 기기에 저장되기 때문에 컴퓨터용 구글 지도에는 타임라인 화면이 없다. 확인은 앱에서만 된다.

    안드로이드는 구글 지도 11.106 이상,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6.93 이상이어야 메뉴가 뜬다. 설정을 아무리 뒤져도 타임라인이 안 보이면 앱부터 업데이트한다. Android Go 기기는 지원 자체가 없다.

    3. 자동삭제 3개월을 꺼야 백업 가능

    자동삭제 3개월을 꺼야 백업 가능

    대부분 자동삭제 설정을 놓친다. 타임라인을 처음 켜면 자동삭제가 3개월로 잡혀 있다. 2023년 12월 전에는 18개월이었으니 자동삭제 기간이 15개월 짧아졌다.

    그런데 백업은 자동삭제를 꺼야 켜진다. 켜 놓고 손 놓으면 3개월치만 남고, 그 상태에서는 백업 버튼도 안 눌린다. 둘은 한 세트다.

    내 타임라인 → 오른쪽 위 구름 아이콘

    자동삭제가 켜져 있으면 '활동 자동 삭제 안 함'

    백업 사용을 켠다

    백업을 켜면 암호화된 사본이 구글 서버에 저장된다. 구글도 그 내용은 못 읽는다.

    4. 기기마다 따로 백업, 변경 내용 저장까지 며칠

    기기마다 따로 백업, 변경 내용 저장까지 며칠

    백업은 계정 단위가 아니라 기기 단위다. 폰과 태블릿에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해 뒀으면 각각 들어가서 따로 켜야 한다.

    켠 즉시 올라가지도 않는다. 바뀐 내용이 백업에 담기는 데 며칠 걸린다. 폰을 팔기 전날 켜면 늦는다.

    새 폰에서 되살릴 때는 내 타임라인 → 구름 아이콘 → 내 백업에서 이전 기기를 고르고 가져오기를 누른다. '이 기기에서 암호화된 데이터가 잠겨 있습니다'가 뜨면, 백업을 처음 만든 그 기기에서 비밀번호를 다시 넣어야 풀린다. 그 기기가 이미 없으면 기존 백업을 지우고 새로 만드는 수밖에 없다.

    5. 2025년 3월에 돌아온 건 백업 켠 계정뿐

    2025년 3월에 돌아온 건 백업 켠 계정뿐

    2025년 3월, 기술 문제로 일부 사용자의 타임라인이 지워졌다. 구글은 암호화 백업을 켜 둔 사람은 거의 다 되살릴 수 있지만 백업이 없던 사람은 잃은 기록을 되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메일은 영향받은 계정에만 갔다.

    10년치가 몽땅 돌아왔다는 사람이 있고, 백업을 켠 적이 없어 2015년부터 쌓은 기록을 다 날렸다는 사람도 있다. 차이는 하나였다. 사고가 나기 전에 백업을 켜 뒀느냐.

    6. 파일로 빼는 location-history.json

    파일로 빼는 location-history.json

    백업 말고 파일로 챙기는 방법도 있다. 내보낸 파일은 구글 서버가 아니라 내 저장공간에 저장된다.

    안드로이드는 폰 설정 → 위치 → 위치 서비스 → 타임라인 → 타임라인 데이터 내보내기다. 지도 앱이 아니라 폰 설정에서 시작한다. 아이폰은 구글 지도 앱 → 프로필 → 설정 → 위치 및 개인정보 → 타임라인 데이터 내보내기를 누르고 파일 앱에 저장하면 location-history.json 하나가 생긴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경로가 달라서 헤매는 사람이 많다.

    오늘 할 일은 세 개다. 구름 아이콘을 눌러 자동삭제를 끄고, 백업을 켜고, 며칠 지나 다시 들어가 백업 날짜가 찍혔는지 본다. 백업 날짜가 보이면 새 폰에서 기록을 가져올 수 있다.

    #구글지도타임라인
    #구글타임라인
    #위치기록
    #타임라인백업
    #타임라인복원
    #구글지도백업
    #타임라인내보내기
    #자동삭제
    #폰교체
    #구글지도앱
  • 배터리랑 카드까지 값을 더한 빈티지 디지털 카메라 추천

    배터리랑 카드까지 값을 더한 빈티지 디지털 카메라 추천

    처음 한 대를 산다면 캐논 익서스 750이다. 종로 세운전자상가 2층에 가면 정찰제로 값이 붙어 있고, 일본 브랜드는 20만원대, 삼성 케녹스나 VLUU는 10만원대에서 시작한다. 본체만 사면 안 된다. 배터리와 충전기, 저장카드가 다 들어 있는 구성인지 확인하고 값을 매겨야 진짜 값이다.

    빈티지 디카는 2000년대 초중반에 나온 손바닥만 한 디지털 카메라를 말한다. 화소는 500만에서 1000만 사이고, 안에 든 것이 CCD 센서다. 지금 폰이 쓰는 CMOS와 달리 밝은 데는 하얗게 날아가고 어두운 데는 뭉개진다. 그 못 하는 것이 필름 같은 색으로 읽히면서 다시 팔리기 시작했다.

    1. 빈티지 디지털 카메라 추천, 캐논 익서스 750부터 보면 된다

    빈티지 디지털 카메라 추천, 캐논 익서스 750부터 보면 된다

    캐논 익서스 750은 700만 화소에 스테인리스 바디다. 대비가 세지 않아 사진 전체가 차분하게 나오고, 피부톤이 과하게 붉거나 노랗게 튀지 않는다. 오토로만 찍어도 결과물이 일정해서 처음 쓰는 사람이 실패할 일이 적다.

    여행을 많이 다닐 생각이면 익서스 850 IS다. 익서스 최초로 광각 28mm가 들어간 모델이라 좁은 카페나 골목에서 뒤로 물러서지 않아도 화면에 다 들어온다. 손떨림 보정도 있다.

    화면이 작으면 답답한 사람은 익서스 210이다. 3.0인치에 1400만 화소, 2010년 모델이라 조작이 폰에 가깝다. 대신 빈티지 느낌은 셋 중 제일 옅다.

    2. 캐논 말고 다른 색이 좋다면 브랜드로 나뉜다

    캐논 말고 다른 색이 좋다면 브랜드로 나뉜다

    색감은 브랜드가 정한다. 취향을 먼저 정하고 기종을 고르는 게 순서다.

    캐논 익서스 — 따뜻하고 피부가 부드럽게

    소니 사이버샷 — 푸른 기가 돌고 밤 플래시가 세게

    니콘 쿨픽스 — 선이 또렷하고 실제 색에 가깝게

    삼성 케녹스·VLUU — 간판과 네온이 쨍하게

    소니를 고르면 저장카드가 메모리스틱이고, 올림푸스와 후지는 xD 카드를 쓰는 기종이 있다. 요즘 매장에서 못 구하는 규격이다. 처음 빈티지 디카를 살 때는 SD카드를 쓰는 캐논·니콘·삼성이 편하다.

    3. 본체값 뒤에 붙는 배터리와 카드값

    본체값 뒤에 붙는 배터리와 카드값

    20년 된 기계에서 제일 먼저 죽는 게 배터리다. 사람 손을 안 탄 새 상품도 정상 작동을 장담 못 한다. 호환 배터리도 안전 문제로 국내에 들어오는 종류와 수량이 한정적이다. 그래서 사기 전에 그 모델 배터리가 지금도 구해지는지를 검색해 봐야 한다.

    익서스 750·850 IS는 NB-4L을 쓴다. 이건 배터리 자체에 C타입 단자가 달린 호환품이 나와서, 보조배터리로 충전하면 된다. 커다란 전용 충전기를 들고 다닐 일이 없어진다.

    카드도 걸린다. 옛날 기종은 2GB 넘는 SD카드를 아예 못 읽는 경우가 많다. 저용량 카드를 따로 사야 한다. OTG 리더기 하나 더 사면 찍은 사진을 폰으로 바로 옮긴다.

    4. 배터리·렌즈·액정·플래시 다섯 가지 확인

    배터리·렌즈·액정·플래시 다섯 가지 확인

    세운전자상가는 종로3가역 12번 출구에서 가깝다. 2층에 중고 디카만 파는 매장이 모여 있고 대부분 정찰제다. 자리에서 켜서 찍어볼 수 있고, 젠더를 빌려 폰으로 사진을 옮겨 색감까지 확인할 수 있다. 액정 프리뷰로 본 색과 폰으로 옮긴 색이 다르니 사진은 꼭 폰으로 옮겨서 봐야 한다.

    렌즈를 밝은 데 비춰 거미줄 같은 실선 — 곰팡이다

    액정에 붉은 멍이나 테두리가 검게 변한 자국

    배터리가 부풀어 있는지

    렌즈가 나올 때 소리가 끊기거나 거친지

    어두운 데서 플래시가 터지는지

    값은 브랜드보다 구성품이 정한다. 본체·배터리·충전기·SD카드가 다 든 구성이 12만원에 나온 적이 있고, 상태가 깨끗하고 구성품이 다 있으면 값이 더 오른다.

    5. 직구가 싼지 매장이 싼지

    직구가 싼지 매장이 싼지

    익서스 60은 국내 중고 시세가 20~30만원대인데, 이베이에서는 배송비 넣어 180~190달러 선이다. Tested나 Working이 적힌 일본 셀러 물건이 상태가 낫다.

    대신 직구는 4번에서 적은 다섯 가지를 하나도 못 눌러본다. 사진과 판매글만 믿고 사는 것이다. 첫 대라면 매장이 낫다. 만져 보고 어떤 색감이 내 취향인지 정해진 다음에, 두 번째 카메라는 직구로 사는 편이 안전하다.

    이제 매장에서 카메라를 집으면 전원부터 켜지 않는다. 배터리 칸을 열어 부풀었는지 보고, 어떤 카드를 쓰는지 확인하고, 그다음에 켠다.

    #빈티지디카
    #빈티지디지털카메라추천
    #캐논익서스
    #CCD카메라
    #세운상가
    #Y2K감성
    #중고디카
    #디카후기
  • 결제창에 얼마 찍히는지 계산한 유플투쁠 밀킨 할인율

    결제창에 얼마 찍히는지 계산한 유플투쁠 밀킨 할인율

    유플투쁠 밀킨 할인율은 전 제품 35%다. 한도는 최대 10만원. 8월 25일 하루만 열리고, U+one 앱에서 오전 11시에 선착순으로 쿠폰을 받는다. 밀킨은 이번 달 새로 들어온 제휴사다.

    35%만 보고 계산하면 실제 할인율이 달라지는 금액대가 있다. 두 숫자를 같이 놓고 봐야 내 결제 금액에서 얼마가 빠지는지 나온다.

    1. 유플투쁠 밀킨 할인율 전 제품 35%, 8월 25일 오전 11시

    유플투쁠 밀킨 할인율 전 제품 35%, 8월 25일 오전 11시

    받는 순서는 짧다.

    U+one 앱 로그인

    혜택에서 유플투쁠 메뉴

    밀킨 쿠폰 받기

    마이 → 내 쿠폰에서 유효기간 확인

    오전 11시가 유플투쁠 타임이다. 선착순이라 인기 쿠폰은 오전에 빠진다. 10시 55분쯤 로그인까지 끝내 놓는 게 낫다. 발급 성공 화면을 보고 닫으면 사용기한을 모른 채 넘어간다. 내 쿠폰에서 기한과 사용처를 한 번 더 본다.

    2. 28만 5,700원부터 할인율이 35% 아래로 내려간다

    28만 5,700원부터 할인율이 35% 아래로 내려간다

    35%와 10만원이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금액이 있다. 10만원을 0.35로 나누면 28만 5,714원이다. 그러니까 28만 5,700원어치를 사면 딱 10만원이 빠진다.

    그 아래는 계산이 단순하다. 사는 만큼 35%가 그대로 깎인다. 그 위로는 다르다. 40만원을 사도 빠지는 돈은 10만원이고, 그때 실제 할인율은 25%다. 60만원이면 16.7%까지 내려간다.

    많이 살수록 이득이라는 계산은 여기서 멈춘다. 한도가 걸린 뒤로는 금액을 늘릴수록 할인율이 떨어진다.

    3. 9만 2,000원 세트면 3만 2,200원 빠진다

    9만 2,000원 세트면 3만 2,200원 빠진다

    밀킨 공식몰에 있는 어센틱 클렌징 & 크림 세트가 9만 2,000원이다. 여기에 35%면 3만 2,200원이 빠지고 5만 9,800원을 낸다.

    한도 10만원을 다 쓰려면 이 세트를 세 개 넘게 담아야 한다. 그 정도로 살 게 아니면 10만원이라는 숫자는 내 결제창과 상관이 없다.

    그래서 볼 것은 35%다. 최대 10만원은 크게 사는 사람에게만 붙는 말이고, 한 통이나 세트 하나를 살 사람에게는 35%가 곧 전부다.

    4. 이용 횟수 월 1회, 쿠폰은 하루만 열린다

    이용 횟수 월 1회, 쿠폰은 하루만 열린다

    멤버십 공지에 적힌 밀킨 이용 횟수는 월 1회다. 한 달에 한 번 쓰고 끝이다.

    쿠폰이 열리는 날은 8월 25일 하루다. 놓치면 밀킨 쿠폰은 이번 달에 다시 안 열린다. 유플투쁠은 매달 운영되지만 제휴사는 달마다 바뀌니, 다음 달에도 밀킨이 있다고 생각하고 미루면 안 된다.

    5. 같은 날 다이소·모던하우스·사조몰도 같이 열린다

    같은 날 다이소·모던하우스·사조몰도 같이 열린다

    8월 25일에 밀킨만 있는 게 아니다.

    다이소 최대 2,000원 금액권

    모던하우스 최대 30% 할인쿠폰 2종

    사조몰 4만원 이상 구매 시 1만 5,000원 할인

    트래블버킷×네이버 국제선 최대 1만원·국내선 3,000원 할인

    사조몰은 4만원을 채우면 1만 5,000원이 빠진다. 금액 대비로는 37.5%라 이 날 열리는 것 중에 비율이 제일 세다. 대신 문턱이 4만원이다.

    27일에는 장기고객 쪽이 따로 열린다. 이마트24 1만 2,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윌라 최대 1개월 무료 같은 혜택이다. 10년 이상 쓴 VVIP라면 인기 쿠폰 6종을 선착순 제한 없이 받는 별도 혜택이 8월 27일까지 제공된다. 오전 11시에 시작하는 선착순 경쟁을 안 해도 된다는 뜻이다.

    25일 11시에 앱을 열어 밀킨 쿠폰부터 받는다. 그리고 장바구니를 28만원 언저리에서 끊는다. 그 위로 더 담아도 할인액은 10만원 그대로다.

    #유플투쁠밀킨할인율
    #유플투쁠
    #밀킨
    #LG유플러스멤버십
    #유플투쁠8월
    #U플러스멤버십
  • 기종과 은행 앱까지 확인한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 발급

    기종과 은행 앱까지 확인한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 발급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은 행정안전부가 내는 정부 공식 앱이다. 주민등록증부터 국가기술자격증까지 일곱 가지를 여기서 발급받아 쓴다. 안드로이드는 8.0 이상에 NFC가 되고, 본인 명의로 국내 통신사에 가입된 폰이어야 한다.

    앱 자체에 드는 돈은 없다. 돈은 실물 신분증을 IC로 바꿀 때만 나간다.

    1.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에 들어가는 신분증 7종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에 들어가는 신분증 7종

    앱 하나에 일곱 가지가 들어간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외국인등록증

    장애인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국가기술자격증

    앞의 다섯은 실물과 법적 효력이 같다. 은행이든 관공서든 실물을 꺼내던 곳에서 그대로 통한다. 뒤의 둘은 아니다. 재외국민 신원확인증과 국가기술자격증은 법적 신분증이 아니라 앱에 같이 담기는 증명이다.

    다른 신분증과 겹쳐서 못 받는다. 운전면허증을 넣어 둔 폰에 이걸 받으려면 앱을 지우고 다시 깔아야 한다. 반대로도 마찬가지다.

    2. 안드로이드 8.0 이상, NFC 되는 본인 명의 폰 한 대

    안드로이드 8.0 이상, NFC 되는 본인 명의 폰 한 대

    발급하기 전에 폰부터 본다.

    본인 명의 스마트폰

    국내 이동통신 가입

    안드로이드 8.0 이상

    NFC 지원

    법인 명의 폰과 무기명 선불폰, 블랙베리는 안 된다.

    알뜰폰도 된다. 딱 한 회선이 빠지는데 티플러스(tplus)의 SKT 구회선이다. 2023년 8월 15일 이전에 가입했으면 발급이 안 된다. 듀얼심이면 본인인증에 쓴 메인심으로 발급받는다.

    그리고 본인 명의 폰 한 대에만 발급된다. 두 대에 나눠 넣어 두는 것은 안 된다.

    3. 아이폰은 정부 앱·토스·카카오뱅크 셋뿐

    아이폰은 정부 앱·토스·카카오뱅크 셋뿐

    2025년 7월 23일부터 민간 앱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는다. 삼성 갤럭시는 One UI 6.1 이상이면 KB스타뱅킹, 네이버, NH올원뱅크, 토스, 카카오뱅크에 삼성월렛과 정부 앱까지 일곱 개다. 아이폰은 정부 앱과 토스, 카카오뱅크 셋이다. KB스타뱅킹과 네이버, NH올원뱅크는 나중에 열린다.

    네 개 차이다. 아이폰에서 늘 쓰던 은행 앱에 넣으려다 보면 고를 게 둘밖에 안 남는다. 그래서 아이폰이면 정부 앱을 먼저 깔아 두는 게 낫다.

    민간 앱에서 받아도 효력은 같다. 국가신분증이다. 2025년 7월까지 670만 명이 발급받았다.

    4. 주민등록증은 주민센터 QR이 무료, IC는 1만원

    주민등록증은 주민센터 QR이 무료, IC는 1만원

    주민등록증을 넣는 데 드는 돈은 실물을 바꾸느냐로 정해진다.

    주민센터 QR 촬영: 무료

    IC 주민등록증 재발급: 1만원

    1만원은 재발급 수수료 5,000원에 IC칩 값 5,000원이다. 17세에 주민등록증을 처음 받는 사람은 IC칩 값이 면제된다.

    QR로 받았으면 폰을 바꿀 때 주민센터에 다시 간다. IC 주민등록증이 있으면 새 폰 뒷면에 카드를 대는 것으로 끝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유효기간은 3년이다.

    5. 은행 15개 창구와 편의점 성인확인

    은행 15개 창구와 편의점 성인확인

    은행 15개가 시스템 연계를 끝냈다. 창구에서도 모바일뱅킹 앱에서도 계좌개설과 이체한도 상향, 계좌 비밀번호 변경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쓴다. 관공서, 공항, 병원, 편의점, 선거에서도 실물 신분증처럼 쓴다.

    편의점에서 필요한 건 성인이냐 아니냐 하나다. 그런데 실물을 내밀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가 같이 넘어간다. 앱은 필요한 것만 골라 낸다.

    신분증은 폰 보안 영역에 암호화돼 저장되고 중앙 서버에는 없다. 폰을 잃어버려도 지문이나 얼굴, 6자리 비밀번호 없이는 안 열린다. 그래도 잃어버렸으면 mobileid.go.kr이나 콜센터 1688-0990, 통신사 콜센터에 신고한다. 그 폰에 든 모바일 신분증이 전부 멈춘다.

    이제 은행 창구에서 지갑을 뒤지지 않고 앱을 먼저 연다.

    #대한민국모바일신분증앱
    #모바일신분증
    #모바일주민등록증
    #IC주민등록증
    #모바일신분증발급
    #모바일운전면허증
    #삼성월렛
    #민간앱개방

  • 유튜브 프리미엄 싸게 쓰는 방법, 가격은 결제 창을 어디서 여느냐로 갈린다

    1. 유튜브 프리미엄 싸게 쓰는 첫 방법은 결제 화면을 바꾸는 것

    아이폰을 쓴다면 앱을 닫고 사파리로 들어가는 것만으로 매달 4,600원이 준다. 유튜브 앱 안에서 결제하면 애플 수수료가 얹혀 19,500원이고, 브라우저에서 유튜브 사이트에 들어가 결제하면 안드로이드와 같은 14,900원이다. 같은 계정, 같은 기능인데 창을 어디서 열었느냐만 다르다.

    나도 처음엔 앱에서 눌렀다가 나중에 명세서를 보고 알았다. 한 해로 치면 55,200원 차이다.

    이 값 자체가 2023년 12월 8일에 10,450원에서 14,900원으로 한 번에 43% 오른 것이다. 2020년 9월 이전에 가입한 장기 회원은 8,690원을 내고 있었는데, 그쪽은 인상률이 71%였다. 지금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이 비싸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이 아니라 실제로 그때 뛴 값이다.

    결제 경로부터 확인하는 게 유튜브 프리미엄 싸게 쓰는 방법 중 가장 먼저 할 일이다. 조건도 인증도 없고, 다음 결제일부터 바로 적용된다.

    2. 음악을 안 듣는다면 라이트 8,500원이 유튜브 프리미엄 싸게 쓰는 방법이다

    프리미엄 라이트는 웹과 안드로이드 기준 월 8,500원, iOS는 10,900원이다. 2026년 1월 30일부터 순차 출시됐고, 지금은 유튜브 왼쪽 메뉴에서 바로 가입할 수 있다. 영상 중간 광고가 사라지고, 백그라운드 재생과 오프라인 저장까지 된다.

    빠지는 건 유튜브 뮤직이다. 음악 권리자가 권리를 가진 영상은 백그라운드 재생과 저장이 안 되고, 쇼츠와 검색·탐색 화면에는 광고가 남는다. 출퇴근길에 화면 끄고 음악을 듣는 사람이라면 이 요금제는 답이 아니다.

    이 가격에는 조건이 하나 붙어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뮤직 끼워팔기를 조사하자 구글이 내놓은 시정안이라, 새 요금제를 최소 1년간 올리지 못하고 올리더라도 4년 동안은 해외 대비 최저 가격 비율을 유지해야 한다.

    당분간 안 오르는 값이라는 뜻이다.

    강의나 뉴스, 리뷰 영상 위주로 본다면 6,400원을 매달 아끼면서 기능은 거의 그대로 간다.

    https://www.ftc.go.kr

    3. 우회 결제는 이제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을 낮추는 방법이 아니다

    인도나 튀르키예로 국가를 바꿔 결제하던 길은 지금 사실상 닫혔다. 유튜브는 2024년 2월부터 가입 국가에서 6개월간 접속하지 않으면 멤버십을 정지했고, 2024년 10월에는 그 나라에서 발급한 카드가 없으면 결제 자체를 막았다.

    2025년 9월 26일 약관 개정으로 기준이 더 좁아졌다. 가입 국가 밖에서 4주 이상 접속하거나 VPN으로 국가를 속이면 약관 위반이고, 프리미엄이 일시 중지되거나 해지될 수 있다.

    잃는 게 구독료만이 아니다. 가입에 쓴 지메일 계정이 통째로 정지된 사례가 나왔다. 드라이브 파일과 메일이 얹혀 있는 주 계정이라면 14,900원 아끼려다 그걸 다 건다.

    한 달에 2,000원이라는 인도 가격은 지금도 그대로다. 다만 그 값에 닿으려면 인도에서 발급한 카드가 있어야 한다.

    4. 공유 플랫폼이 요구하는 백업 코드가 무엇인지 먼저 보라

    검색하면 상위에 줄줄이 나오는 월 4,000~5,000원대 공유 플랫폼은 두 방식으로 나뉜다. 가족 그룹에 초대장을 받아 들어가는 쪽과, 내 구글 계정에 대신 로그인해 결제해 주는 쪽이다. 값이 싼 건 대개 뒤쪽이다.

    뒤쪽은 구글 아이디와 비밀번호에 더해 2단계 인증 백업 코드를 요구한다. 이 코드는 휴대폰을 잃어버렸을 때 계정에 들어가라고 만든 열쇠다. 넘기는 순간 2단계 인증이 있으나 마나가 된다. 쓰고 나서 재발급하면 된다지만, 그 사이에 무엇을 했는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

    가족 그룹 초대 방식은 비밀번호를 넘기지 않는다는 점에서 낫다. 대신 한국은 가족 요금제 자체가 없어서 해외 그룹에 얹히는 구조라, 그룹이 해제되면 그날로 끊긴다. 6개월치나 1년치를 미리 낸 상태에서 말이다.

    여기서 갈리는 건 값이 아니라 무엇을 거느냐다. 월 5,000원짜리와 8,500원짜리의 차이는 3,500원이고, 라이트 쪽은 계정을 아무에게도 넘기지 않는다.

    5. 통신사와 제휴 상품은 이미 내는 돈이 있을 때만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이 싸진다

    통신사 구독 상품은 프리미엄 한 개만 놓고 보면 정가보다 크게 싸지 않다. LG유플러스 유독은 프리미엄에 다른 혜택 하나를 묶어 13,900원대, 배달 앱 결합 상품은 13,990원 수준이다. 두 서비스를 따로 구독하던 사람에게만 계산이 맞는다.

    디시인사이드 유튜브프리미엄 갤러리에는 유플러스 부가서비스에 가입해 넉 달간 25,000원, 이후 29,000원을 내고 그 안의 다른 구독을 되파는 식으로 실부담을 낮추는 글이 올라온다. 계산은 맞지만 조건이 여럿 붙고 2년 약정이 걸린다.

    배달 앱을 원래 쓰고 있었다면 결합이 이득이고, 아니라면 항목만 늘어난다. 지금 내는 통신비와 구독료를 종이에 적어 놓고 겹치는 게 있는지부터 보면 된다.

    매달 14,900원이 아깝다는 생각에 여기까지 온 사람이라면, 순서는 이렇다. 아이폰이면 웹 결제로 바꾸고, 음악을 안 듣는다면 라이트로 내리고, 그래도 부담이면 이미 내고 있는 통신비와 묶는다.

    자주 묻는 질문

    프리미엄에서 라이트로 바꾸면 저장해 둔 영상은 어떻게 되나

    라이트도 오프라인 저장을 지원한다. 다만 음악 권리자가 권리를 가진 영상은 저장이 풀린다.

    미성년자도 가입할 수 있나

    결제 화면에서 성인 인증을 따로 요구하지 않아 체크카드로 가입이 된다.

    라이트로 유튜브 뮤직을 따로 쓸 수 있나

    뮤직 프리미엄만 따로 구독하면 11,990원이라, 라이트와 합치면 정가를 넘는다. 둘 다 필요하면 프리미엄 하나가 싸다.

    #유튜브프리미엄싸게
    #유튜브프리미엄가격
    #유튜브프리미엄할인
    #프리미엄라이트
    #유튜브프리미엄방법
    #구독료절약
    #유튜브뮤직
  • lg 창문형 에어컨, 공식몰엔 그 이름이 없다

    lg 창문형 에어컨, 공식몰엔 그 이름이 없다

    1. lg 창문형 에어컨을 공식몰에서 못 찾는 이유

    lg 창문형 에어컨을 공식몰에서 못 찾는 이유

    LG는 이 제품을 창문형이라고 적지 않는다. 공식몰 에어컨 페이지에 쓰인 이름은 창호형 에어컨이고, 라인업 이름은 엣지다.

    에어컨 카테고리 위쪽 탭은 넷으로 나뉜다. 2in1, 스탠드형, 벽걸이형, 그리고 창호형·이동식. 창호형과 이동식이 한 칸에 묶여 있다. 등록된 에어컨이 298개인데, 그 페이지 어디에도 창문형이라는 말은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부르는 이름은 하나 더 있다. 에어컨 갤러리에 올라오는 글은 죄다 윈핏이다. 윈핏2 소음이 정상이냐, 윈핏 누수 AS 결론 나왔다, 이런 식이다. 검색창에 치는 말과 쓰는 사람이 부르는 말과 LG가 적어둔 말이 셋 다 다르다.

    그래서 나는 LG 쪽을 볼 때 창문형이라는 말을 안 친다.

    목록에서는 창호형·이동식 탭을 바로 누르고, 후기를 찾을 때는 윈핏으로 검색한다. 이 둘만 바꿔도 나오는 글이 달라진다.

    2. 벽걸이보다 싸서 고르는 게 아니다

    벽걸이보다 싸서 고르는 게 아니다

    값만 놓고 보면 창문형은 벽걸이보다 싸지 않다. 오늘 LG 공식몰에서 제일 많이 팔린 벽걸이 SQ06EZ1WBS가 627,000원, 쿠폰과 카드 혜택을 다 얹은 최대혜택가가 583,200원이다.

    https://www.lge.co.kr/air-conditioners

    같은 날 파세코 공식몰의 세로형 창문형은 듀얼인버터2가 699,000원, 프리미엄3 PRO가 899,000원이었다. 국내 브랜드 세로형 인버터는 대체로 60만원대에서 90만원대다. 나무위키 에어컨 문서도 세로형은 벽걸이보다 저렴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서술한다.

    차이는 값표가 아니라 설치에서 생긴다. 벽걸이 값에는 타공과 배관, 앵글, 필요하면 사다리차가 안 들어 있다. 창문에 걸치는 쪽은 그 항목이 통째로 없다.

    창문형을 고르는 이유는 싸서가 아니라 그 항목이 없어야 하는 사정이다. 벽에 구멍을 못 뚫거나, 실외기 놓을 자리가 없거나, 곧 이사를 가거나.

    3. lg 창문형 에어컨 설치, 창문 크기부터 잰다

    lg 창문형 에어컨 설치, 창문 크기부터 잰다

    세로형은 창문이 일정 크기가 안 되면 아예 못 단다. 설치 가능한 최소 창 크기가 대체로 85~90cm이고, 그보다 작은 창은 2021년에 나온 미니 계열이라야 77cm까지 내려간다.

    반대로 창이 기본 규격보다 크면 연장 브라켓이 따로 든다. 5만원에서 15만원이다. 본체 값만 비교하고 이걸 빼놓으면 계산이 어긋난다.

    무게를 받는 쪽도 봐야 한다. 요즘 제품은 창문 앞으로 크게 튀어나온 모양이라, 그 무게를 창틀에 고정한 프레임이 지탱한다. 창틀이 오래됐으면 받침대를 따로 찾는 사람이 많은 게 이 때문이다. 갤러리에는 창문 손잡이 때문에 LG를 못 달았다는 글도 올라온다. 크기만 재고 주문하면 손잡이 같은 데서 막힌다.

    4. lg 창문형 에어컨 배수, 알아서 되는 게 아니다

    lg 창문형 에어컨 배수, 알아서 되는 게 아니다

    창문형은 나온 물을 자기 몸 안에서 처리하는 구조라, 물이 안 빠지면 결로부터 시작된다.

    벽걸이는 실외기가 밖에 있고 응축수는 배수 호스를 타고 밖으로 나간다. 창문형은 실외기가 본체 안에 들어앉아 있으니 물도 안에서 처리한다. 그래서 가끔 기계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나는 건 정상이다. 다만 배출이 막히면 그 물이 갈 데가 없어진다. 나무위키도 가격대와 상관없이 물배출이 제대로 안 되면 결로가 생길 수 있다고 적어놨다. 100만원짜리를 사도 이 문제만은 안 비껴간다는 뜻이다.

    에어컨 갤러리 목록만 훑어도 누수 글이 줄줄이 있다. 설치 몇 시간 뒤 누수, 윈핏 누수 AS 결론, 배수 구멍을 열어놔야 하느냐. 다만 그 글들 본문까지는 확인하지 못해서 원인이 설치 상태인지 제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나는 그래서 처음 켠 다음 날 아침에 에어컨 아래 창틀부터 손으로 훑어본다. 젖어 있으면 더 쓰기 전에 잡는 쪽이 싸게 먹힌다.

    5. 고장은 안 나는데 뜯다가 고장 낸다

    고장은 안 나는데 뜯다가 고장 낸다

    창문형에서 돈보다 손이 가는 건 1~2년에 한 번 오는 분해청소다.

    먼저 좋은 쪽. 냉매가 냉장고처럼 안에 밀봉돼 있어 가스를 충전할 일이 없고, 실내기와 실외기를 잇는 긴 배관이 없으니 그 사이에서 새는 열도 없다. 구조가 단순해서 고장 자체가 드물다.

    그 단순한 구조가 청소에서는 반대로 작동한다. 안이 빨리 더러워져서 1~2년마다 뜯어야 하는데, 분해 난이도는 벽걸이가 아니라 스탠드 쪽에 가깝다. 견고하게 짜여 있어 방법을 모르고 벌리면 걸쇠가 부서지거나 안쪽 선이 뽑힌다. 고장은 잘 안 나는데 청소하다 고장을 낸다.

    소모품 값도 계속 든다. LG는 7월 한 달 에어컨 필터를 최대 10% 깎아 팔았다. 이런 할인은 여름마다 돌아오니 필터는 쌀 때 사두는 편이 낫다.

    6. 그래서 나는 이렇게 정리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정리했다

    값이 싸서 창문형을 고르려는 사람은 말리는 쪽이다. 벽걸이보다 싸지도 않고, 물과 청소와 소리는 그대로 내 몫으로 넘어온다. 대신 벽에 구멍을 못 뚫는 집이라면 이건 여러 선택지 중 하나가 아니라 사실상 하나뿐인 답이다. 그 사정이 있는지부터 정하고 값을 보는 순서가 맞다.

    자주 묻는 질문

    QLG 창호형 에어컨과 이동식 에어컨은 뭐가 다른가요?

    창호형은 창틀에 걸쳐 고정하고, 이동식은 바닥에 두고 뜨거운 바람을 호스로 창밖에 뺀다. 공식몰에서 둘을 한 탭에 묶어놔서 헷갈리는데 설치 방식이 아예 다르다.

    Q이사 갈 때 떼어 가도 되나요?

    창문형은 배관과 앵글이 없어서 본체와 프레임만 풀면 된다. 다만 창 규격은 집마다 달라서 새 집 창이 크면 연장 브라켓을 다시 사야 한다.

    Q설치는 혼자 해도 되나요?

    세로형은 프레임을 조립해 창틀에 고정하는 방식이라 직접 하는 사람이 많다. 다만 앞으로 튀어나온 무게를 창틀이 받으니, 창틀이 낡았으면 혼자 판단하지 말고 받침부터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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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AI컴퓨팅센터 착공, 이 건물에서 GPU 나오는 건 2028년 하반기다

    국가AI컴퓨팅센터 착공, 이 건물에서 GPU 나오는 건 2028년 하반기다

    1. 국가AI컴퓨팅센터 착공 첫 삽, 8월 3일 해남에서 떴다

    국가AI컴퓨팅센터 착공 첫 삽, 8월 3일 해남에서 떴다

    국가AI컴퓨팅센터 착공식은 2026년 8월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 부지에서 열렸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안정태 코아크 대표, 이준희 삼성SDS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나왔다.

    착공 소식을 보고 나도 제일 먼저 찾은 게 규모였다. 부지 약 4만 8000㎡에 지상 2층. 전산동과 운영동, 부속동이 들어간다. 2층짜리라는 데서 한 번 멈췄다. 데이터센터는 위로 올리는 게 아니라 옆으로 까는 건물이라 그렇다.

    전체 사업비는 2조 5000억원이다. 2028년까지 첨단 GPU를 1만 5000장 확보하고, 2030년까지 5만장으로 늘린다. 전력은 우선 40메가와트로 짓고 나중에 40메가와트를 더 붙여 80메가와트까지 간다.

    여기까지가 착공식에서 나온 숫자다. 그런데 이 숫자들이 언제 실제로 돌아가는지가 따로 있다.

    2. 착공했다고 GPU를 지금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착공했다고 GPU를 지금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공사 기간은 착공 이후 약 28개월이다. 2028년 시범 운영을 거쳐 같은 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한다.

    28개월을 달력에 놓고 세어 봤다. 2026년 8월에서 28개월이면 2028년 말이다. 그러니까 이 해남 건물에서 나오는 연산 자원을 실제로 쓰는 건 지금부터 2년 반쯤 뒤라는 뜻이다.

    착공은 시작을 알리는 행사지 문을 여는 행사가 아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지금 GPU가 없어서 못 돌리는 스타트업과 연구실은 2년 반을 기다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정부도 그걸 안다. 그래서 따로 붙여 둔 게 있다.

    3. 2027년에 먼저 열리는 자원은 해남에서 안 나온다

    2027년에 먼저 열리는 자원은 해남에서 안 나온다

    센터 완공 전인 2027년에 일부 AI 컴퓨팅 자원을 조기 서비스하는데, 그 자원은 삼성SDS의 데이터센터에서 나온다. 해남 건물이 아니다.

    이 문장을 두 번 읽었다. '2027년 조기 가동'만 보면 해남에서 뭔가 먼저 돌아가는 줄 알게 되는데, 원문은 국가 AI 컴퓨팅센터에 구축할 자원 일부를 삼성SDS 데이터센터에서 먼저 서비스한다고 적혀 있다. 장소가 다르다.

    산학연의 시급한 AI 컴퓨팅 인프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게 이유다.

    그래서 지금 연산 자원이 급한 곳이라면 해남 공정률을 볼 게 아니라 2027년 조기 서비스의 신청 조건과 이용 대상 발표를 기다리면 된다. 그쪽이 1년 반쯤 빠르다.

    4. 삼성SDS 컨소시엄은 단독으로 응찰해서 뽑혔다

    삼성SDS 컨소시엄은 단독으로 응찰해서 뽑혔다

    사업자 공모는 2025년 9월 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진행됐고, 삼성SDS 컨소시엄이 해남 솔라시도를 입지로 단독 응찰했다. 이후 기술·정책평가와 금융심사, 국민성장펀드 출자 승인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컨소시엄에는 삼성SDS와 함께 네이버클라우드, 삼성물산, 카카오, 삼성전자, 클러쉬, KT,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들어가 있다.

    출자 구조도 확인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026년 5월 29일 이 법인 주식 104만 4000주를 1044억원에 사들여 지분 26.1%를 잡았다. 1차 출자금은 냈고 나머지는 2027년까지 두 번에 나눠 낸다. 지분율이 공시로 나와 있는 참여사는 여기다.

    운영은 2026년 6월 세운 한국AI컴퓨팅센터, 줄여서 코아크가 맡는다. 코아크는 한국전력에 전기 사용 신청을 마쳤고 용수 인입 관로공사를 하고 있다. 초대 대표는 삼성SDS 최고재무책임자 출신 안정태 부사장이다.

    5. 1만 5000장에 뭐가 들어가는지는 아직 안 정해졌다

    1만 5000장에 뭐가 들어가는지는 아직 안 정해졌다

    센터는 GPU만 넣는 게 아니라 신경망처리장치, 즉 NPU 기반 연산 자원도 함께 제공한다. 국산 NPU를 개발부터 검증, 상용화까지 지원하겠다는 게 삼성SDS 설명이다.

    센터 안에 연구개발 공간과 실증 환경을 따로 만든다. 국산 AI 반도체를 설계하고 시제품을 검증하는 곳이다. 검증을 통과한 제품은 상용 서비스에 넣는다.

    그러니까 이 센터는 해외 GPU를 쌓아 두는 창고가 아니라 국산 반도체 시험장을 겸한다.

    이용 쪽도 정리해 두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대학, 연구기관이 대상이고 요금 지원과 기술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이 붙는다. 다만 신청 자격과 요금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착공했다고 지금 신청창구가 열린 게 아니다.

    자주 묻는 질문

    착공식에 나온 총사업비는 얼마인가.

    2조 5000억원이다. 여기에 국민성장펀드 출자 승인을 거친 민관 합작 자금이 들어간다.

    전력 40메가와트는 언제 80메가와트가 되나.

    우선 40메가와트로 짓고 추가로 40메가와트를 확보해 총 80메가와트까지 늘린다. 확장 시점은 착공식 발표에 없다.

    GPU 5만장은 언제 채우나.

    2028년 1만 5000장을 먼저 확보하고 2030년까지 5만장 규모로 단계적으로 늘린다.

    일본도 비슷한 걸 짓고 있나.

    엔비디아가 노에트라와 함께 베라 CPU 1만 3750개와 루빈 GPU 2만 7500개를 넣은 140메가와트 규모 AI 팩토리를 일본에 짓는다고 2026년 7월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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